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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 왕의 이름 종,조,군 차이점

by 쏭쥼 2022. 4. 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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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왕의 이름을 보면 뒤에 "종" 또는 "조" , "군"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. 여기에서 종과 조의 군의 차이점이 무엇일까? 왕이 죽고 나면 묘호를 쓴 신주를 종묘에 모셔진다. 묘호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, 왕이 죽고 종묘에 모셔질 때 선왕의 덕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. 현재 종묘에 모셔져 있는 묘호는 종과 조로 나눠져 있다.

조(祖)와 종(宗) 군(君)의 차이

창업지군칭조 : 새로운 나라를 연 왕에게는 조라고 칭한다.  조선의 왕조를 세운 초대 왕(이성계)에게 태조라는 묘호가 주어졌다. 조선왕조의 27명 왕들 중 7명의 임금만 붙여졌다.태조, 세조, 선조, 인조, 영조, 정조, 순조 총 7명의 대왕이 있다. 

창업지군칭조

입승 왈 조 계승왈종 : 세자가 아닌 사람이 임금이 되면 조 세자가 왕을 계승하면 종이라 한다. 종이 묘호에 붙은 조선의 왕은 16명인데 정종, 태종, 세종, 문종, 예종, 단종, 성종, 중종, 인종, 명종, 효종, 현종, 숙종, 경종, 헌종, 철종 이렇게 총 16명의 대왕이다.

 

조선의 6대 왕인 단종은 노산군으로 격하되었으나 숙종 때 단종으로 추대되어 종묘에 모셔졌다.제10연산군과 제15 광해군은 폭정으로 왕의 자리에서 물러나고, 조·종의 호를 받지 못한 채 군(郡)이 되었다. 따라서 연산군과 광해군의 신들은 종묘에 모셔져 있지 않다. 그래서  폐위된 연산군과 광해군은 연산군일기와 광해군일기로 편찬되었다.

광해군일기

태(太)가 붙은 왕

조선왕조의 네 번째 왕인 세종대왕은 그의 아버지에게 태종이라는 묘호을 지어준다. 세종대왕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에 버금가는 태종의 묘비를 아버지 이방원에게 올렸다. 종법 체계에서는 나라를 세운 시조와 두 번째 군주에게만 '태'를 붙이는 것이 상례였다. 조선의 2대 왕인 공정 대왕(정종)은 260년 동안 묘비 없이 종묘에 모시게 되었고, 태종의 묘호는 3대 왕 이방원에게 전해졌다. 태는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 두 왕의 무덤에만 '쿨태'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. 조와 종 중 시간이 지날수록 조 를 더 높게 보는 경향이 있다.

 

조선왕의 이름과 묘호 정리

1대 : 태조(이성계) 2대 :정종(이방과) 3대: 태종(이방원) 4대: 세종(이도) 5대: 문종(이향) 6대: 단종(이홍위) 7대: 세조(이유) 8대: 예종(이황 9대: 성종(이혈) 10대: 연산군(이융) 11대: 중종(이역) 12대: 인종(이호) 13대: 명종(이환) 14대: 선조(이균-> 이연) 15대: 광해군(이혼) 16대: 인조(이종) 17대: 효종(이호) 18대: 현종(이연) 19대: 숙종(이순) 20대:경종(이윤) 21대: 영조(이금) 22대: 정조(이산) 23대: 순조(이공) 24대: 헌종(이환) 25대: 철종(이원범-> 이변) 26대: 고종(이희) 27대: 순종(이 척)

조선왕이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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